이가 아파도 병원비 걱정 때문에 치과를 찾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처음 이상이 생겼을때 병원에 가면 치료도 쉬울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점심시간 직장인들로 붐비는 여의도 식당가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많은 직장인들 손에 이쑤시개가 들려있는데요.
[김영수(43세)/회사원 : 습관적으로 (이를)쑤시고 있습니다. 이를 안 쑤시면 불편하기도 하고, 혹시나 일하면서 이 사이에 뭐가 끼어있으면 부끄럽기도 하기 때문에.]
식사후 사용하는 이쑤시개는 치아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치아와 잇몸에 자극을 주고 벌어진 틈사이로 음식물이 쌓여 충치나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데요.
40대 남성 권정우 씨도 잘못된 치아관리로 잇몸염증이 심해져 이가 흔들리고 떠받치던 뼈까지 녹아내려 결국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박정우(46세)/치주 질환 환자 : 평상시에 치아관리를 잘 했으면 이런 상황까지 안 왔을 것 같은데 저는 미흡했던 것 같아요.]
초기에 붓고 피나는 잇몸치료만 제대로 했으면 값비싼 임플란트 시술까지 받을 필요가 없었는데요.
잇몸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스케일링을 받는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신경치료를 하거나 이를 빼는 것도 보험혜택을 받을수 있는데요.
[이승준/치과 전문의 : 치아 통증에 관한 치료는 모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됩니다. 비쌀까봐, 혹은 치료가 너무 아플까봐 주저하거나, 방치하게 되면 치료도 어렵고, 비용도 많이 올라가게 되니까, 초기에 치과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집계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외래환자가 가장 많은 3대 질병중 하나입니다.
병원에 자주 가지만 건강보험혜택을 받을수 없는 경우가 많아 비용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데요.
공단은 치과치료 때문에 발생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순차적으로 보험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조문주/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실 : 가장 많이 병원진료를 받는 만성질환 중 하나가 치주 질환인데요,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구강질병으로 인한 사회적인 비용이 큰 만큼 치아 건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만6세부터 만14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치아 홈메우기를 시작으로 향후 3년 이내에 노인틀니와 치석제거까지 건강보험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2012년부터는 75세이상 노인이 틀니를 만들 때 비용을 절반만 부담하기로 하고, 2013년에는 예방목적이 아닌 모든 스케일링 치료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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