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하나대투증권 스트래티지스트
채권시장은 최근 금리가 비교적 빠르게 하락하면서 전저점을 경신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미 경기 둔화로 글로벌 더블딥 우려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로 주요국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금융위기 이후 다시 2.50%대 까지 하락한 모습.
수급 측면에서는 국내 시중 자금이 여전히 부동산,주식보다는 채권관련 자금으로 유입되면서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외국인의 국내 채권 매수 지속이 금리 하락을 견인하면서 국고채 3년 금리 3.50%대, 5년 금리 4.00%대 까지 하락하며 전저점 경신했다.
○외국인의 '아이러브 한국채권' 왜?
외국인의 국내채권 매수가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달라진 국내 펀더멘털의 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양호한 경제 성장률과 재정 건전성을 바탕으로 원화 강세 베팅이 주배경으로 추정된다.
외국인 채권 보유잔고는 75조원으로 작년말 대비 10조원 증가했고 올해 월 평균 5조원대 순매수를 했다. 국채 중장기물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최근 부각되는 중국의 경우 인민은행의 통화 다변화 차원의 다소 규칙적인 매수로 판단된다. 원화 강세와 상대적 펀더멘털 부각되는 동안 외국인 매수 이어질 전망이다.
○주식과 채권 동반강세 배경
위험자산인 주식과 안전자산인 채권 가격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주식 가격이 상승함에도 국내 채권 가격 또한 오르는 현상이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 주식과 채권의 동반강세 배경에는 외국인의 자금이 국내의 주식,채권을 가려서 투자하기 보다는 원화자산에 대한 베팅을 하기 때문이다. 즉 대한민국에 대한 투자 'BUY KOREA'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다.
○금리인상 전망
9월에도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시그널과 시장금리가 하락했고 부동산 대책이 그 근거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긴축이라기 보다는 정상화 개념의 연내 1~2 차례 금리 인상이라 시장금리의 상승은 제한적일거란 전망이다. 금리 인상으로 단기물 금리 상승하는 반면 둔화되는 펀더멘털 반영과 양호한 수급이 반영되며 장기물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장단기 금리차 축소는 지속될 전망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 [프리미엄 투자전략] 최고 애널리스트들이 주목하는 업종 · 종목 리포트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