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일) 태풍을 가장 먼저 맞은 제주는 일단 영향권에서는 벗어나고 있습니다만 갖가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지형적은 영향으로 오후에도 강한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JIBS 김리나 기자입니다.
<기자>
수미터 길이의 간판이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인도에 박혀 있던 입간판도 뿌리 채 뽑혀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절단톱까지 동원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한 대형 간판은 이렇게 부서졌습니다.
[김현중/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 : 보시는 것처럼 대형 간판이 넘어져서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제주시에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이 밖에 다른 피해 상황은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태풍이 제주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있고, 세력도 약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제주자치도는 전 공무원 비상 근무를 유지하며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정석/제주특별자치도 치수방재과 : 제주도를 비켜서서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저희들도 안심할 수 없는 단계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엔 제주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주도는 태풍이 물러가는대로 신고되지 않은 피해 사항이 없는지 조사에 나설 계획입다.
(JIBS) 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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