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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고비는 넘겼으나…아직도 '긴장감'

<앵커>

충남 서해안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령 연결합니다.TJB 김석민 기자! (네, 보령 대천항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상황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 곳 충남 서해안 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밤새 불었던 강풍은 점차 잦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남 서해안과 내륙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인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태안 옹도에 순간 풍속 38미터를 넘는 바람이 부는 등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현재 이 곳 보령 대천항 주변엔 대형 입간판이 넘어지고, 가로수가 뿌리채 뽑히기도 했습니다.

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정전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령 대천항 주변과 외연도 등에는 오늘 새벽부터 정전이 수시간째 계속되고 있고 태안에서도 5만여 가구가 정전이 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선 피해을 막기 위해  밤새 강한 바람과 사투를 벌였던 어민들은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큰 피해는 접수되고 있지 않지만 날이 밝으면서 피해 신고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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