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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 중북부 관통

걱정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7호 태풍 '곤파스'가 시시각각 우리나라로 다가오면서 집중호우는 물론 강한 돌풍과 해일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목요일 낮 황해도 상륙 예상 "

태풍의 크기가 조금 작아지고 중심기압도 조금 올라가면서 태풍의 힘이 조금 약해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태풍 '곤파스'의 중심부근에서는 시속 130k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태풍 중심 주위에는 시간당 50mm안팎의 강한 비를 뿌리는 구름들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태풍 '곤파스'는 수요일(1일)밤 제주도 서쪽바다를 지나 서해로 진출한 뒤 방향을 점차 북동쪽으로 틀어 목요일(2일) 낮에는 황해도 남쪽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경우 우리나라 서쪽지방은 태풍진행방향의 오른쪽, 즉 가항반원에 놓여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목요일이 태풍의 고비 "

태풍은 이미 제주도에 영향을 주고 있구요. 수요일 밤에는 남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호남전역으로 영향권을 넓힐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조금 더 북상하는 목요일 아침 무렵에는 서울 등 중서부지방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겠는데요.

이 때문에 목요일 아침에는 곳곳에서 강풍과 호우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은 목요일 밤에 동해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 목요일이 이번 태풍의 고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 최고 300MM 집중호우, 해일 피해 조심 "

이번 태풍은 크기가 작은 소형태풍으로 비도 비지만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람에 날릴 수 있는 허술한 시설물을 쉽게 날려버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바람사고가 잘 나는 골프연습장의 철골구조물 등은 미리 잘 점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람이 더 걱정스럽기는 하지만 비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여서 걱정이 큽니다.

전국적으로 50~150MM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이 비가 아주 짧은 시간에 집중해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일부지방의 강수량은 300MM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는데요. 예상되는 지역은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와 지리산부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등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파도도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파도가 방파제를 크게 넘는 월파는 물론 해일의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목요일 하루만 잘 버티면 금요일은 다시 구름사이로 햇살을 볼 수 있겠는데요. 수방대책마련이 힘쓰셔서 피해없이 태풍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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