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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주·부품주, 해외모멘텀 달고 가속페달 다시 밟는다

 ■클로징벨 전략-박옥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증시는 중국 PMI 예상 상회로 상승 탄력을 받았다. 하지만 거래량 자체는 부진한 모습이다. 증시의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말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 경제지표

지금 전세계의 관심사는 미국 경제 회복 여부다. 더블딥 논란도 나오고 있다. 이번 주에 미국 쪽에서 많은 지표가 나오는데 현재까지 발표된 내용을 보면 결과가 엇갈리는 듯 하다. 일단 이틀전에 발표된 개인소비지출 지표의 결과가 엇갈렸는데, 소비는 예상치를 상회했고 소득은 예상치를 하회했다.

지표의 세부 내용 살펴보면 미국 경기가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따라서 시장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저축율이 4개월만에 반등했고 내구재 소비도 증가 반전한 모습. 또  최근 고용 부진에도 소득은 증가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실질 개인가처분소득이 전월대비 0.1% 감소 반전했다는 것이다. 실질 개인가처분소득은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수치로 인플레이션을 조정하지 않은 개인가처분소득은 지난 4월 이후 증가율이 하락하다가 6월에는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한 후 7월에 오히려 0.2% 증가했다.

7월에 실물자산 가격 상승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으로 조정하다보니 오히려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한 것. 8월에는 실물자산 가격 하락한 것 감안하면 물가 부담 낮아지면서 실질 개인가처분소득도 개선될 전망이다.

어제 같은 경우 시카고 PMI 지수는 56.7로 예상(57) 하회했지만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53.5로 예상(50.7)을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전월의 51보다 상승. 소비자신뢰지수의 상승은 향후 소비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능하게 한다.

8월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소비가 타격을 받았을 가능성은 있지만 크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하게 함. 최근 발표된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최종치도 예비치를 하회하기는 했지만 지난 7월보다는 개선되었다.

○중국 PMI지수

중국 PMI 제조업지수 51.7로 예상 상회 및 전월대비 반등했다.  생산, 신규수주, 신규수출수주 항목 개선된 것이 긍정적인 모습.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중국의 국경절과 미국과 유럽 지역의 연말 쇼핑 수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리고 세부항목 중 투입가격이 50.4에서 60.5로 급등했다. 이는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판단한다. 그 동안 중국 쪽에서 원재료 재고 조정이 나타나고 있었는데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원재료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의미를 해석할 수 있겠다.

○G2경제둔화우려 불구 한국 경제 괜찮은가?

어제 발표된 한국의 산업생산 예상치를 상회했었다. 산업생산 지표 봤을 때 우리나라 성장세 지속되었다. 하지만 최근 주요경제지표 개선 일시적 요인 가미된 결과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낙관하는 것은 다소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하반기에 상반기와 같은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기 보다 완만한 상승세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상승률 반등은 12월쯤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오늘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됐는데 전년동월대비 2.6% 상승. 폭염과 잦은 강우로 농산물 작황이 악화된데다가 휴가철 수요가 겹치면서 농산물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고, 전기요금 등 공공서비스요금 인상으로 서비스물가도 상승 압력을 받았다.

9월부터는 물가 상승 압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세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 공공서비스 요금 인상이 개인서비스 물가상승 압력으로 전이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 경제 강한 성장세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틀연속 강세, 자동차주 향후 전망

현대차가 23년 교섭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무파업 임금협상 타격을 이뤄낸데 이어 기아차도 20년만에 무파업 합의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이에 따라 해외로의 신차 모멘텀 확산이 가능해졌다. 국내에 현재 신차 대기수요에 파업 가능성까지 있었기 때문에 해외 수출 지연이 불가피했는데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졌다. 스포티지R과 K5의 미국 공급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본다.

더불어 부품업체도 좋아 보인다.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 중에는 만도를 가장 좋게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일부 비싸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데 앞으로 실적 호전될 것 기대하면 비싸지 않다고 판단한다.

만도 같은 경우 현대기아차 아닌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다양한 쪽으로 42% 매출을 실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경우 5% 정도 밖에 매출 다변화가 안 돼 있다. 그렇다고 현대모비스가 안 좋은 것은 아니다. 만도의 실적 좋아지면서 밸류에이션 수준 높아지면 우리 자동차 부품업체 전반 re-rating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중소형 자동차 부품업체 중에는 특히 화신, 에스엘, 평화정공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www.SBSCNBC.co.kr  )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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