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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첫날 '강성종 체포동의안' 놓고 기싸움

<앵커>

올해 정기국회가 오늘(1일) 백 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됩니다. 첫날부터 민주당 강성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놓고 여야간 기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오늘(1일) 수석 부대표 회담을 열어 국정감사와 대정부 질문 등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습니다.

국정감사는 다음 달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실시하고, 대정부 질문은 11월 1일부터 5일간 실시합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12월 8일과 9일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민 중도 실용과 공정한 사회란 국정 기조를 내걸고 서민경제 입법과 예산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도 이른바 '민생 희망' 40개 법안을 제시하며 여권의 친서민 정책의 허구성을 입증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오늘 본회의에서는 학교 공금 80억여원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강성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자동 보고되면서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기싸움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한나라당은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강 의원 체포동의안을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강 의원을 불구속 기소해야한다는 원칙론만 반복할 뿐, 뾰족한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정기 국회에서는 4대강 사업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중단없는 사업 추진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관련 예산 대폭 삭감을 주장하고 있어 여야간 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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