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정기국회가 오늘(1일)부터 시작됩니다. 4대강 사업과 개헌 등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당장 오늘부터 강성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놓고 여야간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정기 국회 일정에 돌입합니다.
올해 정기국회에서는 4대강 사업과 관련된 예산안 처리와 개헌 문제 등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민 중도 실용과 공정한 사회란 국정 기조를 내걸고 서민경제 입법과 예산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도 이른바 '민생 희망' 40개 법안을 제시하며 여권의 친서민 정책의 허구성을 입증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오늘은 학교 공금 80억여원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강성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 자동 상정되면서 여야의 기싸움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청문회를 거치며 수세에 몰렸던 한나라당은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권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명분 아래 강 의원 체포동의안을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불구속 기소해야한다는 원칙론만 반복할 뿐 뾰족한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문회 동안 도덕성과 원칙을 강조했던 민주당으로서는 자칫 비리의원 비호라는 역풍을 우려하지 않을수 없어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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