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한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서해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1일)은 제주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비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북서태평양의 구름 영상입니다.
제6호 태풍 라이언록과 7호 태풍 곤파스, 8호 태풍 남태운까지 3개의 태풍이 이동중입니다.
문제는 7호 태풍 곤파스로 시속 144km의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채 서해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북서진을 계속하고 있는 '곤파스'는 내일 서귀포 서쪽해상을 지나 모레 오전에는 군산 서쪽바다로 진출한 뒤 경기북부 서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은 태풍 전면에 자리잡은 비구름의 영향으로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고 내일은 제주도부터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 지리산과 제주도 일부지방에는 1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호우와 돌풍, 해일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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