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업종-김지영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
최근 글로벌 증시는 미국 FOMC가 경기 회복세 둔화를 공식 인정함에 따라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고, 국내 주식시장 또한 경기 둔화 우려로 감소하는 모습으로 보이며 증권업도 함께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주말 미FRB 버냉키 의장의 향후 양적완화정책 실행 의견을 피력에 따른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어제 증권업은 3.58%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주 전일 급등 왜?
전일 증권주의 급등은 글로벌 경기에 대한 더블딥에 대한 우려 완화가 가장 컸다고 본다.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기 회복세 둔화 인정 및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되고 중국의 경기 과열 우려에 따른 긴축으로 세계 경제의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조정을 받았다가 다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악재 vs 호재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악재 호재가 공존하고 있다. 악재는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글로벌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이고, 호재는 경기가 우려가 더블딥으로 진행되지 않고, 국내 기업들의 이익이 예상대로 3분기까지 상승세를 탄다면 증권업 역시 긍정적 시각이 유지될 것이라는 것이다.
○향후 전망
증권업 투자의견을 ‘Overweight’을 유지한다. 그 이유로는 첫째, 하반기 세계 경제의 상승속도 둔화는 완전히 배제할 순 없지만, 경기선행지수가 마이너스로 진입하지만 않는다면 증권업관련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둘째, 대외적으로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부양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대두되고 있으며, 중국의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긴축기조 완화와 내수확대로 인한 기업 이익 성장세 재부각이 기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금리 하향안정화에 따른 증권사 채권평가손실 우려 감소 및 저금리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증권업종은 선물업 시장의 진출, SPAC 설립 그리고 퇴직연금시장 확대 등 적극적인 신규 수익원 개발을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투자 포인트
증권업은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이익이 변동되는 만큼, 주식시장의 향후 방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주식시장은 경기의 흐름을 선반영하는 시장인 만큼, 향후 경기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 지가 중요하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3분기까지는 증권업 투자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탑픽 종목
증권업 Top picks로는 실적 개선 대비 Valuation이 매력적인 ‘우리투자증권’과 중장기적으로는 간접투자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한국금융지주’을 유지하며, 단기적으로는 Brokerage 부문에 강점을 갖고 있는 ‘대우증권’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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