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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과 함께 시뻘건 불덩이 솟구쳐…공장 '활활'

<앵커>

어젯(28일)도 오산에서는 코팅필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9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굉음과 함께 시뻘건 불덩이가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경기도 오산시 원동의 한 코팅필름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안 인화성 물질이 타면서 불은 인근 산업공구 공장으로 순식간에 번져 건물 3개동 600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업체 직원들은 모두 퇴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기계류와 원료를 태워 9천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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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50분쯤엔 서울 황학동의 한 4층 건물 지하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안 폐소파 등을 태워 4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고, 건물 안에 있던 주민 5명은 서둘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로 연결된 계단 아래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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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에는 서울 합정동의 한 2차선 도로에서 23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 등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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