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반발로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가 다음달 1일로 연기된 가운데 여권 내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친이계 주류를 비롯한 여당 내 상당수 의원들은 총리 인준을 강행할 경우 대통령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물론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패배할 수 있다며 적극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총리가 낙마할 경우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구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여론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월요일에 열리는 의원 연찬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문제를 논의한다는 계획이어서 격론이 예상됩니다.
여당 내부, 김태호 '총리 불가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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