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SBSCNBC애널리스트]
시장이 장중에 60일 이동평균선을 올라와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여주는구나 생각도 드는데 한편으로는 추가상승이 힘든 것을 보면 에너지가 너무 소진된것 아닌가 한다.
美증시 반등 불구 불안심리 돌아세우지 못해…주말까지 이어지는 경제지표 영향 계속
기본적으로 미국증시가 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1만선 아래 저점 형성 후 소폭이나마 반등을 시도했기 때문에 국내 증시도 어느 정도의 반등이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심리는 완전히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불안한 국면이다. 이번 주말까지 미국 경제지표 악화가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서 시장에 대한 경계는 커지고 있다. 현재 나타나는 미국지표 하락이 강하기 때문에 반등 폭도 제한적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주 종목군 부진, 외국인 현성물 매도포지션 지속 부담
기술적 종목군들 전체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눈에 띄는데 특히 삼성SDI, LG전자 등은 부진한 모습이다.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되는 것도 문제이고 외국인 현선물 매도포지션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것도 부담이 되는 양상이다.
오늘 특징 중 하나는 기존 주도주라고 할 수 있는 IT 자동차의 반등인 듯 하다. 더불어 최근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건설주가 올랐었는데 오늘은 건설주 약세가 눈에 띈다.
○ 오늘 시장 특징주 - 삼성SDI, 두산인프라코어
특별히 오늘 시장에서 주목되는 두 특징주를 들자면 삼성SDI와 두산인프라코어인데 두 종목 모두 본질적 문제보다 노이즈에 관련되서 움직이는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SDI, 루머성 재료에 의한 차익실현 물량 증가
2차 전지 재료 강세에 관한 볼리비아 대통령 방한으로 리튬 광산 개발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재료노출에 따른 변동성이 일부 나타난 듯하다. 또 시장에 떠도는 루머상 일부 투자자문사의 상당한 매도 관점 역시 영향을 주는듯 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IT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할 때 삼성 SDI는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전고점 돌파할 수 있을만한 모멘텀을 기대했는데 오히려 악재가 나와서 차익실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그룹내 문제에 따른 지속적 주가압박
두산인프라코어도 그룹내 문제로 하락하고 있다. 메카텍 합병에 따른 지분매각 6%가 좀더 공고해지면서 주가에 부담이 되면서 약세를 보이는데 기업 펀더맨털보다는 기업관련 노이즈로 악재를 보여주는 것 아닌가 본다. 장기관점에서는 크게 나쁘지 않은데 단기적으로는 종목에 대한 생각을 달리해 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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