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에게 듣는다-김춘석 SK증권 영업부 차장
시장자체는 답답한 모습이다. 내재적인 경기여건이나 기업실적에 의해 시장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경기에만 영향을 받고 있다. 국내의 펀더멘털은 견조하다. 한국시장이 미국 시장의 급락과 완전히 다르게 갈 수 는 없지만 미국의 주택시장 급락에 오늘처럼 크게 반응할 필요는 없었다고 본다.
자문사의 매수 종목에 관심을
오늘은 그간 상승폭이 컸던 자문사 선호주가 빠지고 있는데 자문사가 포트폴리오를 교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장에서는 오히려 일반인들이 많이 사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문사는 일반인의 자금을 굴리기에 이들의 매물은 기관이 아닌 일반인 매물로 들어간다.
근래 개인들의 매매 모습은 큰 단위로 일부종목군에 편중되고있다. 자문사의 종목편입에는 제한이 없어 대부분의 우량한 종목 중심으로 상당히 큰 시세가 나오며 한쪽 자문사에서 물량이 나오면 다른 쪽에서 물량이 연이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그동에 상승했던 종목의 하락폭이 클 수 있고 오히려 이런 장에서 손바뀜이 일어난다면 일반적으로 투자자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종목들에서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
자문사는 실적 양호하고 저평가 되었으며 향후 상장성이 있는 주식을 고른다. 마찬가지로 역발상투자로 그동안 올랐던 종목에만 시선을 두지 말고 나름의 경쟁력과 성장력, 수익이 났지만 저평가되어 빠져있던 부분들, 혹은 상반기에 예상보다 실적이 적게 나와 주가가 빠졌던 종목들 중 실적과 수주 모멘텀이 좋아지는 종목들을 고른다면 자문사가 고르는 종목들을 고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IT에는 꾸준한 관심 지속
객장에서 아직까지 IT를 선호하지 않는다. 근래 시장수익률과 개인의 투자수익률은 비슷하지 않아 시장은 많이 빠진 종목을 선호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관심을 두라고 말하고 싶다. 공급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하반기에 수급이 타이트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있다. 흐름을 보면서 단기적, 중기적 접근을 같이하기 바란다.
○투자전략
시장을 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는 투자자들이 많지만 매도는 자제하기를 권한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오히려 빠지는 종목을 매수하고 있다. OCI 같은 태양광 관련주들이 상승했었는데 같은 종목들 중에서도 상승률이 적은 신성홀딩스같은 주들을 매수하기 권한다.
일반인들은 중국 관련 주식들을 미덥게 보지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 중국 정부의 기조가 내수부양이기에 꾸준히 관심을 갖는다면 실적은 어느정도 나올 것으로 본다. 궁극적으로 중국 현지인들이 소비하는 업종을 위주로 봐야할 것이다.
포트폴리오에서 현금 비중은 70%이다. 이유는 미국의 경기지표 발표가 우려되기에 결과를 보고 다음주 정도에 신규매수를 들어가기 위함이다. 역발상으로 내일 고용지표가 나쁘게 나온다면 금요일에는 오히려 매수에 들어가도 될 것으로 본다.
[포트폴리오전략]
• 현금 70%, 주식 30%
• 구성종목: 글로비스, LS산전, 대호에이엘
• 제외종목: 두산중공업, 에스에프에이
• 신규편입: 삼양사, 신성홀딩스
• 관심종목: 현대상선, 신화인터텍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