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징벨 전략-이경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
불과 최근 1년 글로벌증시는 이미 금융위기 이후 강력한 경기회복 모멘텀을 경험하였다. 그렇다면 현재는 경기회복 싸이클을 경험하면서 글로벌경기의 파이가 늘어나는 시기라기 보다는 순환적인 경기반등시기를 모색해야 할 시기이다.
그런 측면에서 Peak Out이 상대적으로 빨랐던 중국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역시 빠를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위안화절상와 함께 나타날 중국의 내수확대까지 고려한다면 중국의 순환적인 경기반등도 증시 측면에서 충분히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판단한다.
그렇다면 현재는 경기회복 싸이클을 경험하면서 글로벌경기의 파이가 늘어나는 시기라기 보다는 순환적인 경기반등시기를 모색해야 할 시기이다.
그런 측면에서 Peak Out이 상대적으로 빨랐던 중국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역시 빠를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위안화절상와 함께 나타날 중국의 내수확대까지 고려한다면 중국의 순환적인 경기반등도 증시 측면에서 충분히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판단한다
○중국관련주 차별화 전략
이제는 중국관련주에 대한 세분화 필요하다고 본다. 중국경기 반등사이클이 증시에 도움이 된다면 상기되는 것은 과거 위안화 절상과 함께 중국경기가 글로벌에 비해 월등했던 2005년 하반기부터의 싸이클이다.
하지만 과거 중국관련주에 대한 정의 및 2005년 중국관련주의 범주와 영향력을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글로벌적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이를 중국이 주도적으로 채워나가 글로벌 영향력이 높아지는 '05~'08년 싸이클과 현재의 환경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오히려 글로벌 및 중국의 경기모멘텀은 점차 둔화되고 있는 시기이다. 실제로 국내증시에서도 중국관련주는 아직까지 추세적인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관련주 범주 분류
작년부터 중국관련주 안에서도 컨셉구분에 따라 행보는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번 위안화절상 영향까지 포함한 중국관련주를 구분한다면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중국 내수 확대로 인한 수혜주 (유통·음식료 일부, 향후 IT 및 자동차까지 이 범주에 포함 예정), 둘째, 중국위안화 절상으로 인한 중국대비 가격경쟁력 상향 수혜주(굴뚝주라고 불리는 소재 및 산업재 일부) 마지막으로 위안화절상으로 인한 아시아통화 강세, 원화강세로 이어지는 간접적인 수혜주 (내수관련주) 이렇게 세 가지이다. 여기서 최근 중국소비관련주(좋고)와 중국가격경쟁력(나쁘고) 측면의 수익률이 엇갈리는 모습이 관찰된다.
중국 관련주, 과거에는 굴뚝주 강세…현재는 소비관련주 강세
과거 ('05~'08) 싸이클에서는 소재 및 산업재, 기계 업종으로 대변하는 현재 위안화절상으로 인한 중국경쟁업체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는 업종, 즉 굴뚝주라고 불리우는 소재 및 산업재의 수익률이 상당히 좋았다. 글로벌적인 대규모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중국 산업경기 확산에 수혜를 받는 국내기업들이 수혜를 받은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소비관련주들의 수익률이 좋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국 최근 시장에서는 전세계적인 경기회복에 따른 중국의 성장에 대한 베팅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보이는 중국 내수확대에 더 큰 기대를 거는 것이다.
현재는 과거 2005년 하반기 싸이클과 다르다. 최근 중국관련주의 컨셉을 과거와 같이 가져가기 어려운 이유는 위에선 언급했던 것과 같이 현재 중국경기선행지수는 하락하고 있고 고정자산 투자 역시 모멘텀이 둔화되는 국면으로 과거와는 엄연히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2005~2008년 위안화 절상과 함께 나타난 중국관련주 상승 초기에는 고정자산투자 모멘텀이 크게 높은 상황이었다. 글로벌 수요를 중국이 충족시키면서 호황이 나타난 것이다. 중국 소비 역시 크게 증가하였다.
현재는 고정자산투자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과거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소매판매 증가율은 과거시기에 비해 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최근 나타나고 있는 중국위안화 절상 역시 중국소비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부분이다.
○중국 관련주 투자전략
결국 중국수혜주의 범주를 다소 축소시킬 필요가 있다. 특히 중국소비에 관련한 종목군에 더욱 중할 필요가 있다. 위안화절상으로 인한 중국 업체 대비 가격경쟁력 우위 관련 수혜주는 원화절상속도가 위안화절상속도보다 빠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부담이 되는 요인이기도 하다.
현재 굴뚝주들의 호재는 중국이라기 보다는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인한 메리트라는 판단이다. 다만 원화절상 속도가 위안화절상에 의해 가속화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위안화절상의 간접적인 효과인 원화가치 상승에 대한 수혜종목군들에 대한 관심도 같이 가져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중국 소비관련주 압축…IT·車도 소비에 포함해야
앞으로도 중국관련주에 대한 상대수익률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경험적으로 글로벌대비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상대강도 (중국경기선행지수 - OECD경기선행지수, yoy) 가 높아질 때는 항상 중국관련주의 수익률이 좋았다. 다만 굴뚝주라고 볼 수 있는 위안화절상 이슈로 인한 중국대비 가격경쟁력 우위 관련주들은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4분기 中선행지수 반등시, 中관련주 4분기 초입부터 강세
결국 중국경기선행지수의 반등시기에 생각해보는 중국 소비관련주 및 원화절상 수혜주에 대한 투자전략은 양호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컨센서스에 따라 올해 4분기 정도에 중국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이 시작된다는 가정하에 그 이전인 4분기 초입에 본격적으로 중국수혜주의 상대강도가 더욱 부각될만한 매크로적 측면의 명분이 충분하다고 본다.
점차 중국소비 관련주 범주에 포함되는 대형 수출주에 관심
중국 내수확대로 인한 수혜를 받는 종목군들은 기존 유통, 음식료, 개인용품 업종 일부 종목에서 점차 IT 및 자동차 업종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수출주들의 중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고 있고 중국 법인의 매출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수출주라고 할 수 있는 국내 IT 및 자동차는 기존 저평가라는 메리트를 겸비하고 외국인 매수세 재개로 인한 수급적인 호재까지 부각되는 업종이다. 여기에 중장기적으로 중국 경기선행지수 반등과 함께 중국 소비증가로 인한 수혜까지 생각해보았을 때 상당한 호재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적인 매크로 위기 요소 상존 및 이익모멘텀 감소 하에서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서 저항의 흐름이 나타나고 박스권에 고착화된다고 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IT 및 자동차 업종 대표 수출주의 상대강도는 어느 정도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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