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포커스 - 펀드 섹션 / 이재순 제로인 이사
지난 한 주간 펀드 시장 동향 살펴 보자면 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에도 국내 주식은 안정을 찾으며 직전 주의 부진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지난 주 코스피는 1.68% 상승했다. 대형주 1.82%, 중형주 1.72%, 소형주 0.79% 상승 했는데 대형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와 외국인의 프로그램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대형주의 상승이 상대적으로 큰 가운데 대중소가 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대형주 중심, 펀드 수익률 상승 주목
화학이 6.35%나 상승한 가운데, 건설, 서비스업, 통신업 등이 3% 넘게 올랐고, 다만 전기전자는 0.75% 상승에 그쳤다. 유형별 펀드 수익률을 보면 대형주의 상승으로 일반주식형은 2.04%을 기록했고 중소형주식형은 1.49%, 지난 주에 배당주식형 역시 배당주 펀드가 선호하는 화학, 통신 등의 상승으로 1.85% 상승했다.
해외펀드, 중국 수익률↑, 투자 심리 개선 상승
지난 한주 해외투자펀드는 투자섹터/지역에 따라 최저 -1.13%에서 최대 3.64%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대체로 브릭스로 대표되는 이머징 투자 펀드의 성과가 좋았고, 선진국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인도는 2.66%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인도 최대 국영은행인 SBI 및 최대 철강업체인 타타스틸 등 대형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다. 브라질도 2.30%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중국은 중국경제가 일본을 제칠 것이라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 등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1.1% 상승했다.
미스터리쇼핑 평가, 투자자 보호 목적
지난주 금감원은 2010년 상반기 펀드판매회사 미스터리쇼핑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 미스터리 쇼핑에 대해 살펴보면 미스터리쇼핑은 고객을 가장해 영업점에서 상담을 받고 판매 과정을 점검하는 방법인데, 금감원은 펀드판매 현장의 건전한 판매관행을 정착시키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실시되었다.
지난 6.7 - 7.6 한 달간 총 35개사(은행 16사, 증권19사) 6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평가 대상 업체가 산업, 전북은행, 한양, HMC, IBK증권이 새롭게 포함되었다.
우수회사-삼성증권, 하나은행 등 23개사
펀드 판매 전 과정에서 투자권유 준칙을 준수하는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미스터리쇼핑 평가 내용으로는 크게 투자자 정보 및 투자성향 파악, 상품설명의무, 환경평가로 구분되며 전체 35개사의 평균점수는 82.1점, 09년 하반기 67.4점 대비해 14.7점 상승했다. 금감원에서는 80점이상은 우수, 60-79점 보통, 60점 미만 미흡으로 정의되며 금번 우수회사는 삼성증권, 하나은행 등 23개사, 보통은 한화증권, 대우증권 등 11개사, 미흡은 한양증권 1개사로 나타냈다.
○미스터리쇼핑 평가 시사점?
투자대상 자산 및 판매수수료 설명, 투자성향 진단 결과 확인서 교부 및 안내 등은 우수한 반면 환매방법 및 펀드이동 제도 설명, 적합펀드 선정 등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특히 적합펀드 선정은 고객성향 및 펀드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형식적인 부분에서는 양호한 점수를 얻었지만 질적인 실질적인 부분은 미흡함을 알 수 있다.
작년에 비교해 많이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중소형 판매회사는 평가결과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평가는 불완전 판매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이지 완전판매를 의미하지 않다. 그 간극을 어떻게 메꾸는지에 따라 판매사간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다.
그 평가의 결과만을 가지고 고객입장에서 펀드를 잘 판매한다라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불완전판매를 안 할 가능성이 높은 회사라고 판단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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