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관광객 8명이 숨진 필리핀 인질극 참사 소식 좀 전에 들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필리핀에서 인질극이 진행되고 있던 시간, 그리스에서도 인질극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참사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어제(23일) 오전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 피레우스에 있는 한 은행에 총기를 소지한 세 명의 무장강도가 침입했습니다.
강도 두 명은 은행 문을 나서자마자 경찰에 붙잡혔지만 남은 한 명이 문제였습니다.
은행 안으로 다시 들어가서 은행원과 손님 14명을 인질로 붙잡은 겁니다.
경찰과 대치를 벌이며 총을 쏘기는 했지만 사람을 겨눈 것은 한 발도 없었습니다.
경찰의 설득에 한 명, 두 명 인질을 풀어주던 이 강도는 결국 3시간 만에 인질 두 명을 남겨두고 경찰에 자진 투항했고 인명 피해 없이 인질극은 막을 내렸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