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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부부, 결국 '이혼'…"위자료 최대 6천억 원"

<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부부가 결국 이혼했습니다. 아내가 받을 위자료가 우리 돈으로
최대 6천억 원까지 될것이라는 추측 보도가 나왔습니다.

LA에서 김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타이거 우즈와 부인 엘린 노르데그린의 변호인들은 오늘(24일) 두 사람이 플로리다 주의 한 법원에서 정식으로 이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즈 부부는 공동 성명을 통해 "결혼생활이 끝나 슬프지만 우린 훌륭한 두 자녀의 부모이고 그들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혼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피플지는 두 아이에 대한 양육권은 두 사람이 함께 갖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엘린이 받게 될 위자료는 1억 달러에서 많게는 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추정했습니다.

대신 엘린은 우즈의 성 추문에서부터 이혼에까지 이르게 된 일련의 과정에 대해 입을 다문다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즈의 성 추문은 지난해 11월 우즈가 자신의 집 앞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를 내면서 불거졌습니다.

뉴욕의 클럽 호스테스 레이첼 유키텔과 우즈의 불륜 때문에 우즈 부부가 싸웠다는 소문이 보도됐습니다.

이후 우즈가 유키텔 뿐 아니라 수 명의 다른 여성과도 불륜 관계였다는 폭로가 잇따라 터져 나왔습니다.

우즈는 한동안 골프를 중단했다 지난 4월 매스터스 대회를 통해 복귀했으나, 단 한 차례도 우승을 못하는 등 최악의 부진에 시달려왔습니다.

우즈는 오는 26일 PGA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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