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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셀틱 첫 골 영상...그림같은 중거리 슛

<앵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기성용 선수가 입단 이후 정규리그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중거리 슈팅이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기성용은 셀틱이 3대 0으로 앞서가던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지난 3월 이후 다섯 달만에 출전한 정규리그 무대였습니다.

투입된 지 10분 만에 기성용은 그림 같은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세인트미렌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힌 공에 상대 골키퍼도 꼼짝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1월 셀틱으로 이적한 기성용의 스코틀랜드 정규리그 첫 골입니다.

감독 교체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기성용은 인상적인 데뷔골로 앞으로 주전 경쟁에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팀 동료 차두리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고 셀틱은 세인트미렌에 4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은 풀럼과 경기에 시즌 첫 선발 출전했습니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후반 22분 나니와 교체될 때까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습니다.

맨유는 스콜스의 중거리 슈팅과 상대 자책골로 2대 1로 앞서갔지만 후반 44분 동점골을 허용해 2대 2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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