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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대형빌딩서 불…시민 수십여명 '대피소동'

<앵커>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는 등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고운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상가 건물 지하에서 매캐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 호스를 든 소방관들이 서둘러 진화에 나섭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서울 서원동의 2층짜리 건물 지하에 위치한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노래방 안에 있던 손님 6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또 노래방 내부 10여㎡와 기기 등이 타면서 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노래방 계산대 앞 모니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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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다섯시쯤엔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에 위치한 대형건물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안에 있던 수십여 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느라 큰 혼란이 생겼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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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40분쯤에는 성주군 가천면 성주댐 근처 도로에서 74살 김 모 할머니가 5미터 아래 하천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허리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김 할머니가 나물을 뜯다 발을 헛디디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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