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와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 등 5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23일) 국회에서 동시에 열려 치열한 검증 공방이 예상됩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가 어떤 해명을 내놓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주말 청와대에서 전격 회동했습니다. 박 전 대표측은 이명박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3. 더위가 꺾인다는 처서인 오늘 중부지역에 비가 오면서 폭염의 기세가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부터 내일 아침까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압록강 하류가 범람하면서 북한 신의주 인근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이 지역에는 폭우 예보가 또 내려져 압록강이 다시 범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5. 중국 지린성 백두산 근처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뒤집혀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버스 2대에 나눠타고 이동하던 중 버스 1대가 급히 끼어드는 승용차를 피하려다 전봇대를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국새 재료 횡령과 금도장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은 민홍규 전 제작단장의 지시로 금도장 16개를 만들었다는 관련자들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금도장을 받은 인물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