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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살짝 갖다대면 주르륵…진화하는 검색

<8뉴스>

<앵커>

스마트폰의 기능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면서 그야말로 영화에서나 나오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는데요. 이제는 스마트 폰으로 인한 우리 실생활의 변화가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철로 만든 개인 소장품을 기증받아 전시회를 열고 있는 한 박물관입니다.

모든 작품 설명에는 2차원 바코드, QR코드가 붙어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자, 작품 설명은 물론 기증자의 말까지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이문세/가수 : 이것은 저의 건강과 지금까지 저를 지탱시켜줬었던 어떤 힘의 원천이었었던, 보잘것 없는 작은 열쇠지만 저한테는 참 소중한 그런 열쇠랍니다. 받으시죠.]

이제 명함은 정리할 필요 없이 QR코드에 스마트폰만 대면,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심지어 건물 외벽에 있는 거대한 QR코드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이제 말하기만 하면 정보를 찾아줍니다.

두달 전, 한국에 음성검색 서비스를 내놓은 구글은 이제는 모바일 검색 가운데 음성검색이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해민/구글코리아 매니저 : 카메라를 통해서 찍고 바로 검색, 혹은 말로 말함으로써 바로 검색하는 그렇게 사용자의 행동을 하나하나 줄여줌으로써 어떤 편리함, 이런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잘 모르는 사물을 찍기만 해도 바로 검색 결과를 내놓고, 심지어 사람의 얼굴에 스마트폰을 갖다대기만 해도, 미리 설정해둔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색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신동환,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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