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웰빙음식은?
[순두부]
[김치찌개]
[떡]
[인절미]
금강산도 식후경! 음식을 통해 문화를 이해하는 '푸드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공사 조사에 의하면 외국인의 한국여행 동기 1위는 '한국음식 맛보기!' 건강한 밥상'에 깃든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오감이 즐거운 외국인 관광! 대한민국을 맛있게 즐긴다.
경기도 양평의 보릿고개 마을.
푸른 눈의 외국인들이 맷돌을 돌립니다.
[이게 뭔지 알아요?]
[맷또올.]
전통방식 그대로 맷돌에 콩을 갈아 가마솥에 넣고 펄펄 끓인 뒤 천연간수를 넣고 몽글몽글 순두부를 맛보는데요.
[맛있어요?]
[맛있어요!]
온마을에 떡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일본에서 온 유학생 모에꼬. 뜨겁게 쪄낸 찹쌀을 커다란 떡메로 내려치는데요.
[안힘들어요?]
[힘들어요. (이게 뭐에요?) 떡!]
떡매로 쳐서 더 쫄깃해진 인절미. 콩가루 묻혀 사이좋게 나눠먹는데요.
[어때요?]
[맛있어요!]
[이게 이름이 뭐에요?]
[인죠욜미.]
밥상을 물리고 난 자리.
마을 이야기가 얽힌 이장님의 옛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가난했던 그 시절, 가을에 수확했던 곡식은 떨어지고 아직 햇보리가 익기 전이라 먹을것이 없었던 '보릿고개'.
지금은 웰빙열풍으로 그때 먹던 보잘 것 없던 음식들이 오히려 사랑받고 있다는 얘기에 다들 재미있어 하는 표정인데요.
[최승환/관광통역 안내사 : 가까운 동양에서 온 학생들이나 미국이나 유럽 쪽에서 온 학생들도 즐겁게 시간도 보내고.]
볏짚으로 새끼도 꼬아보고, 경운기에 올라 마을 한바퀴 돌아보고. 다들 어린시절로 돌아간듯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근처 용문사를 찾은 7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
1,000년 넘은 은행나무에 서린 신라의 마의태자 전설을 귀담아 듣는데요.
[최승환/관광통역 안내사 : 문화적 가치와 역사적 가치, 그 다음 내용 재미있는 스토리 텔링이 있는 경우를 주로 선택을 하게 되고요.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런 것을 재미있게 보며 뜻을 가지고 오래 기억 하는 것으로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아름다운 우리 농어촌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2,100명의 외국인체험단을 구성해 전국곳곳을 돌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먹을거리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중인데요.
관광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에서 농어촌 체험프로그램이 외국인들의 흥미를 끌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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