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시작으로, 공직후보자 10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20일)부터 잇따라 열립니다. 야권은 비리 의혹을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벼르는 반면 여당은 무분별한 폭로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맞서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2.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권 일각에서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여야의 특검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3.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2014학년도 대입부터 수학능력시험이 매년 11월 두 차례 실시되고 응시 과목수는 대폭 축소됩니다. 사교육비와 학업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정책이지만 국영수 편중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4.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모레 일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중국 랴오닝성 북한 전투기 추락사고는 기계고장 때문에 일어났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국에 유감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 미국의 고용과 제조업 경기지표가 예상외로 크게 악화되면서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에 국제유가도 1% 넘게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