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교육의 질 높여라!" 고등학생 시위

칠레에서도 3천명의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위에 나선 사람들은 다름아닌 고등학생들이었습니다.

칠레 고등학생 3천명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학생들의 요구 사항은 고등학교 교육의 수준과 질을 높여달라는 겁니다.

경찰이 바로 진압에 나섰는데, 진압 대상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은 그다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을 향해 물대포와 최루탄을 마구 쏘아댑니다.

결국 학생 22명이 경찰에 체포되는 것으로 시위는 마무리가 됐습니다.

시위를 주도한 것은 칠레 학생연합으로 드러났는데요.

이 단체는 교육 수준의 향상 뿐 아니라 무료 교육, 또 무료 대중교통 사용 등을 정부에 요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