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행당역 인근에서 천연가스 시내버스가 폭발해 승객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에서 날아든 파편과 폭발 압력이 주변에 밀어닥치면서, 거리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됐다.
버스가 폭발한 지점에 앉아 있다 발목이 절단 되는 사고를 입은 여성은 접합수술을 받았지만,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 사고차량을 운전했던 버스 기사 역시 더 이상 운전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
폭발 소식을 접한 시민들도 어쩔 수 없이 버스를 타야 하는 상황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안전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CNG 버스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생계를 이유로 오늘도 운전대를 잡고 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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