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지역에 거주하는 20대 한인 남성 이 자신의 집에서 마리화나 100여 그루를 재배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시카고 경찰은 18일(현지시간) 북서부 교외지역인 알링턴하이츠의 주택 차고와 지하실 등에서 마리화나를 대량 재배해온 스탠퍼드 김(29)씨를 대마초 재배 및 제조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김씨가 재배하거나 보관 중이던 마리화나가 시가로 30만 달러(약 3억3천 만원) 이상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찰은 제보를 받고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밤 11시께 김씨의 집을 급습했으며 그곳에서 화분에 심어진 100여 그루 이상의 마리화나와 분쇄된 마리화나를 담 아놓은 봉투들을 발견했다.
김씨는 차고와 지하실에 선풍기와 전열기구 등을 갖춰놓고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있었다.
경찰은 김씨의 집 안에서 마리화나 재배 및 가공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과 함께 두 자루의 권총, 탄약, 현금 등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김씨는 대마초 5천 그램 이상 제조 및 운반, 대마초 재배, 불법 무기 소지 등의 중범 혐의를 받고 있다.
(시카고=연합뉴스)
미 한인, 집안서 마리화나 대량재배하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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