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박승영 IBK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
지난주 금리 하락은 시장의 과도한 기대가 조정되는 과정
미국 경기둔화 우려보다 저금리의 수혜가 더 클 전망이다. 10년만기 국채 금리 2.56%까지 하락했다. Libor는 0.36% 다. 중국은 강하진 않지만 모멘텀으로 보유하고 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10%. 수입 증가율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수출 증가율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투자도 계속 이뤄질 것이다.
한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실제로 내재변동성은 미국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5월 이후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연기금의 매수가 늘어난 것과 궤적을 같이 한다. 중국이 지금 당장 무슨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면 안 된다. 중국 경기는 성공적인 연착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엔고, 한국 증시의 킬러 콘텐츠?
엔고 현상은 과거와 다르다. 선진국의 수요가 예전과 다르기 때문이다. 엔화가 강세를 보인다는 것은 원화가 가격 경쟁력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엔고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 미국의 스탠스를 보면 계속해서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계속해서 엔저 현상을 끌고 갈 여지는 없어보인다.
경상수지 흑자를 보이는 미국 중국 한국 같은 국가에게 환율 절상을 요구를 하는데 한국의 경우 엔화만큼 빠르게 절상되기는 쉽지 않다. 국내은행들의 달러차익도 많고 선물환 규제도 있기 때문에 원화는 엔화에 대해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 것이고 경제도 나빠지지 않을 것이다.
○엔고, 유지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G20이 경상흑자국 환율 유연화를 촉구했다. 정부는 달러 매수 개입하면 되지만 미국과 환율 파워 게임 벌인다면 일본이 열위다. 예로 중국은 미 국채 많이 들고 있지만 미국은 없어, 일본은 미 국채 들고 있다. 하지만 미국 역시 일본 증권을 들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지율 낮다. 전 세계 국가들은 기업을 밀어주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소비자들이 밀어주는 분위기다.
○투자 전략
환율 하락으로 소비재출하가 자본재 출하를 앞지르고,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업심리지수보다 양호, 도요타주가는 18% 하락했다. 도쿄디즈니랜드 주가는 18% 상승했다. 관심업종으로는 IT를 꼽을 수 있는데 아직 좋은 상황은 아니므로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해운은 러시아 곡물 금수조치의 수혜 가능성이 있다. 시장은 아직 여건은 좋지만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다. 그래도 내수, 중국이 빠를 것이다. 일단은 9월 안까지 1900p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식 계속 들고 갈까? 반등시 매도할까?
1800선에 돌파하더라도 주식을 매도하고 현금을 가지고 가는 것보다 주식을 계속 들고 가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 저점이 계속 올라오고 있기때문에 여기서 많이 밀려봐야 1720선이라고 본다. 내려가서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지금 팔고 다시 싸게 사면 좋겠지만 지금은 연금이나 투신에서 펀드플로우가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지수가 일단 밀려도 밀릴 확률이 크지 않기 때문에 지금 굳이 주식을 던질 필요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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