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세권개발사업이 무산 위기에 놓인 가운데 사업 주체인 코레일이 19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입장을 발표합니다.
코레일은 지난달 21일 개발컨소시업을 상대로 한 달 안에 중도금 납부와 4차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는 의무 등을 이행할 것으로 통지했지만, 사업 참여 주체들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행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코레일은 20일까지 개발 컨소시엄 대표인 삼성물산 등 건설투자자가 자금조달 방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법적 계약해지 절차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어서, 19일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