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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숨기려 방화…노래방 주인 찌르고 불 질러

<앵커>

노래방 주인을 흉기로 찌른 뒤 범행을 숨기려 불까지 지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혜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의 한 노래방입니다.

어제(18일) 저녁 7시 20분쯤, 불이 난 노래방에서 주인 51살 한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가 한 씨를 흉기로 찔려 살해한 뒤,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노래방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노래방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45살 조 모씨를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부산 해운대구 미포 남방 1.8마일 해상에서 140톤급 예인선이 암초에 부딪쳐 침몰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정을 보내 선장 67살 김 모씨 등 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어제 저녁 5시쯤 전북 순창군 적성면의 한 펜션에서 섬진강 지류의 하천이 범람하면서 30미터 길이의 펜션 출입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이 사고로 휴가차 펜션에 머물던 78살 이 모씨 등 9명이 고립됐다 한 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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