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에게 듣는다-김춘석 SK증권 영업부 차장
그동안 장을 주도해왔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크지 않기에 다시 시장이 이전 고점까지 가는 것은 어렵겠지만 박스권상단을 뚫고 나가는 모습은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하고 있지만 지금 시장은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7월과 비슷한 모습으로 저점이 점차 높아져 오고 있다는 것과 조정에서 상승추세로의 복귀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 복귀 후 지수가 고점 돌파를 시도한다는 점을특징으로 꼽을수 있겠다.
자문사 동향을 알고 싶다면, 기존 주도주의 주가 상황 주시
자문사는 거의 모든 자금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기에 종목을 바꿔 옮겨탈 때는 기존 매수했던 종목에서 매도가 나와야한다. 따라서 종목을 옮겨탈 때는 기존 종목에서 주가가 빠져야 하는데 이런 모습은 안 나오고있다. 즉, 화학이나 유통주 등에 새롭게 자문사가 투자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본다. 자문사의 주식 편입여부를 알고 싶다면 이들이 우선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던 기존 주도주 종목의 매도상황을 주시하면 될 것이다.
지금 시장에서 외국인의 영향력은 크지 않아
환율등의 대외 변수때문에 외국인이 현재 시장을 끌고 나가는 주도세력이 될 수는 없다. 지금은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움직임이 가장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제는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선물을 매수하며 시장이 콘탱고로 돌아섰지만 오늘은 매도를 보였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특이한 움직임은 없고 시황을 따라 움직이고 있기에 선물시장에 특별히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다고 본다.
건설주와 은행주에는 특별한 모멘텀 없어
건설주는 부정적으로 본다. 현대건설등 M&A 재료를 가진 종목만 건설주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건축경기자체는 어려운 시점이고 당분간 회복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본다. 당분간 건설주에서 모멘텀 기대는 어려워 보인다.
은행주는 금리인상에 의해 상승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추후 금리인상은 점진적이며 미약할 것이기에 은행주 역시 큰 모멘텀은 없는 것으로 본다.
○투자전략
코스닥 종목은 외국인이나 기관의 큰 자금이 들어오는 게 아니기에 거래소 중심으로만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코스닥에서도 분명 실적 모멘텀이 적용된다고 본다. 따라서 지금 손절매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현재 IT 부품 관련주에 투자한 사람들이 이익을 내고 있다. 수주모멘텀을 가진 회사들은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되어 이런 종목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며 수익이 나고 있다. 시장이 순환매된다고 보면 그간 낙폭이 컸던 IT와 자동차 중심으로 관심을 가지기를 권한다. 자동차의 경우 꼭 현대차나 기아차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업체업체도 덩달아 조정벼락을 맞았다. 따라서 실적과 수주가 좋은 부품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IT 에서는 반도체 주변주에 관심있다. 하이닉스는 낙폭과대하였고 하반기에 실적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외 철강, 운송, 조선을 좋게 본다. 전반적으로 수주모멘텀이 주어지는 종목쪽으로의 선별접근을 권한다.
[포트폴리오전략]
• 현금 60%, 주식 40%
• 포트폴리오 편입: 글로비스, LS산전, 두산중공업, 에스에프에이, 대호에이엘
• 포트폴리오 관심: 하이닉스, 삼성테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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