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싱그럽고 풋풋한 사과 향기.
오늘은 마치 제 동생 같은 깜찍하고 귀여운 사과가 나왔어요.
공감이 안 되신다구요?
그럼 이 사과만 좀 보세요.
얼마나 싱싱한가.
이 깜찍한 모습에 절로 눈과 손이 갑니다 가!
그런데 어쩜 이렇게 예쁜 사과가 벌써 나오나요?
[오현준/유통전문가 : 아오리사과는 8월부터 9월초까지 수확하는데요. 너무 빨갛게 익으면 낙과되기 쉬워 지금처럼 살짝 붉은색이 올라오는 시점에 수확을 합니다. 지금 나온 것은 경상북도와 충청남도 일대에서 온 것으로 조직이 치밀해 식감이 좋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인데요. 고르실 때는 껍질 표면이 너무 매끈한 것보다는 이렇게 거친 느낌이 들고 꼭지 부분이 녹색인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어머 그래요?
그럼 맛있는 걸로 하나 골라주세요.
이거요? 어디 보자.
음 상콤한 향기! 역시 전문가의 손길답네요.
가을이 채 오기도 전에 첫 주자로 나선 아오리사과 가격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오현준/유통전문가 : 네, 올해는 평년보다 2주가량 늦은 수확이지만 적정 숙성시기에 수확해 맛과 당도는 예년 못지않습니다. 현재 아오리 사과는 크기에 따라 6~8개에 3,980원, 함께 나온 하우스감귤은 1.8kg 한 상자에 13,8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래 기다림이 길수록 결실은 큰 법이거든요.
[오현준/유통전문가 : 잘 아시네요.]
네, 제가 이것저것 많이 기다려봐서 잘 알아요.
사과, 가장 친숙한 과일이면서도 건강에 어디 좋은지는 잘 관심을 갖지 않았어요.
어디에 좋은가요?
[설무창/한의사 : 지은씨, 매일 사과 하나만 먹으면 '몸짱' '얼짱'이 된다는 신조어를 아시나요?]
아니, 제가 아무리 뭘 모른다고 그런 말을.
그런 말은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방금 지어내신 거죠?
[설무창/한의사 : 네, 물론 제가 지금 한 말이긴 한데요. 그래도 영 틀린 말도 아닙니다. 사과를 꾸준히 먹으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고 장 기능을 향상시켜 줘 몸 속의 노폐물 배출은 물론 사과처럼 고운 피부도 갖게 됩니다. 사과를 베어 물면 생기는 청량한 기분과 함께 피로도 저 멀리 사라지는데요. 또한 사과에 풍부한 펙틴과 폴리페놀 성분은 대장암과 유방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저는 이 미모를 유지하기 위해 사과를 늘 옆에 둬야겠어요.
왜 그런 표정을 지으시죠?
이제 그만 인정하시죠?
네, 그럼 사과와 함께 어울릴 친구들을 모아서 요리를 만들어 보죠!
<사과깻잎김치 만들기>
1. 소금물에 깨끗하게 씻은 깻잎을 넣고 10분 정도 절여준다.
2. 사과의 1/4는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나머지는 껍질째 잘게 채를 썰어준다.
3. 껍질을 벗겨 놓은 사과는 믹서기에 갈아서 채에 내려준다.
4. 고춧가루, 멸치액젓, 사과즙, 설탕, 통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채를 썬 무, 고추, 생강, 마늘, 사과, 양념장을 함께 넣고 버무린다.
6. 깻잎을 바닥에 깔고 김칫소를 올려서 보기 좋게 돌돌 말아준다.
(박지은 리포터)
[맛있는경제] 매일 하나씩 먹으면 얼짱되는 과일
아오리 사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