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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오전까지 강한 비…남부 폭염·열대야 기승

<앵커>

오늘(18일) 오전까지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지역별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적인 폭우가 내릴 수 있습니다. 그동안 비가 많이 내렸던 남부 지방에는 찜통더위가  예보됐습니다.

보도에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서산 지역에 천둥·번개와 함께 지금까지 8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산을 비롯해 충남 태안, 예산, 당진, 그리고 경북 문경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발달한 비구름이 올라오면서, 오전까지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번 비는 강수량 지역차가 매우 크고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비는 오후부터 약해지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최근 내린 집중 호우로 수백억원대의 피해가 난 호남 지방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남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남부 내륙 대부분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광주와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되겠다며,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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