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비 주춤하고 무더운 날씨 이어져

<8뉴스>

국지적인 폭우가 계속되면서 남부를 중심으로 꽤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앞으로 당분간은 비는 주춤하고 대신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9월 상순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무더운 날이 많겠습니다. 

남해안쪽으로 강하게 발달했던 비구름은 오후가 되면서 많이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호남 일부에서 다시 소나기 구름이 발달했고요.

내일(18일) 새벽 무렵까지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에 있는 구름이 들어오면서 영향을 주겠고요.

오후나 밤 시간에는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서울·경기나 충청도에서는 소나기 가능성이 더욱 더 높기 때문에, 우산을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밤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열대야 지역이 늘어나겠고요.

중부지방도 어제보다는 좀 더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낮기온의 경우는 내일 중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하지만 남부를 중심으로 크게 올라서 전주, 광주, 대구가 33도선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인 모레는 수도권 일대 약한 비소식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