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베스트 국가' 순위…한국 15위 평가

<앵커>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세계 베스트 국가를 선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5번째로 좋은 나라로 선정됐고, 이명박 대통령은 존경받는 지도자로 꼽혔습니다.

LA에서 김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베스트 국가 순위에서 한국이 15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경영을 통해 존경받는 지도자 10명 중 7번째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뉴스위크는 이 대통령에 대해 '국가경영 CEO 이명박'이라는 제목 아래 최고 경영자로서 경험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십분 발휘해 한국 주식회사를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중 가장 빨리 회복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함께 선정된 지도자는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원자바오 중국 총리 등입니다.

뉴스위크는 또 세계 100대 '베스트 국가'에서 한국을 15위로 선정했습니다.

교육과 건강, 삶의 질, 경제 경쟁력, 정치적 환경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종합한 결과로 아시아에서는 9위를 차지한 일본에 이어 2위입니다.

한국은 특히 교육 부문에서 2위, 경제 경쟁력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삶의 질 부문은 29위, 건강은 23위, 정치적 환경은 19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처음 이 조사를 시작한 뉴스위크는 "어떤 국가가 국민들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