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버스 가스통 폭발에 이어 이번에는 달리는 버스의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재생타이어가 문제였는데요. 서민의 발인 버스가 무슨 달리는 시한폭탄도 아니고,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거장에 멈춰있던 시내버스 한쪽이 갑자기 주저앉고, 놀란 시민들이 황급히 버스에서 쏟아져 나옵니다.
[홍정남/서울 숭인동 : 뒤에 있는 바퀴가 '펑'하고 터진거야. 사람들이 다치지 않고 양쪽 문으로 다 튀어나와서…]
경찰은 버스 가스통이 폭발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오른쪽 뒷바퀴의 타이어가 터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차량의 바퀴는 불과 이틀 전 교체한 재생타이어였습니다.
지난 11일 밤에도 서울 신림동에서 버스 뒷바퀴의 재생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이환수/혜화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아무래도 재생타이어를 쓰다 보니까 타이어 공기압이 팽창하면서 견디지 못하는 부분들이 파손되는 거 같습니다.]
자동차 관련법에 따르면 안전상의 이유로 앞바퀴에는 재생타이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30% 정도 저렴해 서울시내 60개 버스회사 가운데, 97%가 재생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홍승준/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원 : 터지면 이게 도대체 어디서 만든건 지, 언제 제조된건 지, 몇번을 재생한 건 지, 이런 거에 대한 히스토리가 전혀 없거든요.]
버스 가스통 폭발사고에 이어 타이어 폭발사고도 잇따르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