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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받은 만큼 갚는다! 흥행코드 '복수'

'복수' 소재의 영화 봇물

이유도 없고 막을 수도 없는 묻지마 살인!

법망을 피해간 잔혹범들을 향해 주인공들이 직접 심판에 나섭니다.

영화 '무법자'는 묻지마 살인의 피해자가 된 아내를 대신해 남편이 분노의 복수극을 펼치죠.

이처럼 최근 개봉된 복수 소재 영화들은 평범한 시민들이 부도덕한 사회와 전면승부를 벌인다는 겁니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김명민씨 역시, 유괴된 딸을 위해 변모하죠. 

온화한 목사님은 이제 복수의 화신이 됩니다.

하나의 장르처럼 자리잡은 복수소재 영화들은 연쇄살인, 아동성범죄등 험악해져가는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드러내주는데요.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주인공들의 복수는 관객들에게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줍니다.

영화 '아저씨'의 흥행이 이를 말해주는데요.

영화속 남자주인공은 납치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범죄조직 소탕에 나서는데요.

주인공이 피도 눈물도 없는 범죄조직의 만행에 분노하자 관객들은 동질감을 느끼고, 이어지는 복수극에 통쾌함을 느낍니다.

연기파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도 한 몫하는데요.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만난 이병헌, 최민식씨는 실감나는 연기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죠.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비슷한 소재의 영화들이 많아지면서 경쟁또한 치열해졌죠?

때문에 관객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더욱 실감나는 영상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복수하는 과정이나 표현방법이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그려질 경우 오히려 관객들에게 외면받을 수 있다면서 적정한 수위조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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