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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1명 사망·1명 실종…팔당댐 등 방류시작

<앵커>

밤새 중부와 강원지방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북한강 수계 댐들도 수위조정을 위해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한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14일)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북부와 충남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강원도 인제에 109.5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산간지방에 큰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인제의 한 하천에서 급류에 고립된 팬션 투숙객을 굴착기로 이동시키려던 52살 황모 씨가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강원도 철원군의 한 국도변 절개지가 무너지면서 토사 300여 톤이 쏟아져 차량 통행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새벽 1시 40분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수동천에서 41살 신모씨가 물에 빠져 4시간 반만에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1시 반쯤엔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범수교 인근에서 37살 이모씨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폭우에 북한강 수계댐도 일제히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오늘 오전 5시 반 팔당댐 5개의 수문을 열고 초당 2천백96톤을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평댐, 의암댐, 춘천댐 등도 일제히 수문을 열어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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