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충남과 전북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14일)과 내일
전국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영호남을 중심으로 내리던 장대비가 이동하면서 현재 충남과 전북 일부 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남 금산과 전북 군산, 완주, 익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전북 완주에 174mm, 군산 172.5mm, 익산 162mm 금산에 135.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전북 임실과 진안에는 어제 오후6시부터 2시간여동안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 70여 채와 농경지 3백여ha가 물에 잠기고 완주군 비봉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45살 유 모씨가 숨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되고 중부지방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사이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와 영서, 충남지방이 50~100mm, 많은 곳은 15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충북과 호남지방은 30~80mm, 영동과 영남지방에도 20~60mm 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다음주 월요일까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또 호우에 대비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는 물론 피서객과 야영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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