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중부 '강한 비'…한낮 더위 '주춤'

<8뉴스>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 5도쪽으로는 호우주의보도 내려진 상황이고요.

충남의 태안반도 부근으로는 꽤 강한 비구름이 들어가면서 시간당 30~40mm 정도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구름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내일(13일)까지 비가 내리고 또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많은 양의 수증기 유입으로 인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사이 특히 중부를 중심으로무척 강한 비가 지나가겠고요.

내일 오후가 되면서 중부의 비는 그치겠습니다.

남부의 경우는 내일 아침부터 저녁 무렵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의 양을 보시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7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낮기온의 경우는 오늘보다 3~4도 가량씩 떨어지겠는데요.

대부분 30도선에 못미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비소식있습니다.

중부의 경우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사이에, 남부지방은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사이에 비가 또 내리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