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약자 배려해야 발전"…'자율적 역할' 강조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2일) 은행회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습니다. 

박진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금융 지원 현황을 점검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의 숨통을 터주기 위한 가진 사람들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힘을 가진 사람들이 공정하게 우리가 모든 것을 해서 우리가 못가진 사람이나 또는 약자가 조금 그래도 숨쉬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한쪽이 절대적 권한을 갖는 큰 기업과 소상공인 관계, 큰 기업과 남품업자 관계에는 시장경제가 적용되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강압적 방법을 동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서로가 서로를 위해 자율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정부가 할 수 있는 건 공정거래라는 제도적 뒷받침이 전부라며 재래시장과 소상공인도 스스로 개선을 많이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경제회복의 온기가 아래 계층까지 내려가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인위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으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내수진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 전경배,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