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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음악속에서 커가는 아이들…꿈도 쑥쑥

저소득층 '어린이 오케스트라' 드림키즈

<앵커>

재능있는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악기를 나눠주고 만든 오케스트라가 이제 1년을 맞았습니다. 불과 1년 만에 이 아이들에게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악기를 나눠주고 또 자원봉사자들이 연주를 가르치는 남양주시의 드림 키즈 오케스트라 이야기입니다.

1년 사이 쑥 자란 어린이들의 모습, 함께 보시죠.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창단 1년, 일주일에 이틀씩 오케스트라를  연습 해 온 아이들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처음 트럼펫을 받고서 밥먹는 것도 잊었다던 한솔이는 이제 중학생, 오케스트라의 맏형이 됐습니다.

다들 키와 얼굴이 몰라보게 달라졌는데 그건 연주 실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다닌 공연이 벌써 10여 차례, 이젠 관객들의 박수를 즐길 정도가 됐습니다.

[정금순/자원봉사 선생님 : 좋아하죠. 좋아하고 악단으로써 유대감도 있고, 소속감이 있으니까요. 오케스트라라는 소속감이 있으니까.]

많은 아이들이 가수, 또는 전문 연주자를 꿈꾸게 됐습니다.

[박지유/마석초교 3년 : 첼로요. (제일 좋을 때는?) 한 곡을 마스터했을 때.]

[김서영/판곡초교 3년 : (장래의 꿈이?) 가수 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은 음악 속에서 또 친구들 사이에서 하모니, 서로 조화를 이뤄가는 방법을 스스로 배워가고 있습니다.

[김영미/학부모 : 애들도 때리고 많이 그런 게 있었는데 저희 큰 애가 많이 좋아져서 제가 기적같은 것을 느꼈어요.]

[최계환/드림키즈 오케스트라 지휘자 : 오케스트라는 많은 악기들이 모인 것이기 때문에 자기 소리도 중요하지만 다른 악기 소리를 더 잘 들어야 돼요. ]

한뼘씩 쑥쑥 키가 자라는 만큼 기량과 마음도 함께 커가는 아이들, 드림키즈들의 꿈이 현실로 바뀔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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