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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비행기 탈출 승무원, 스타로 부상

승객과의 말다툼 끝에 비행기에서 비상탈출했다가 법정에 서게 된 미국 승무원의 이야기, 11일 전해드렸었는데요.

이 승무원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착륙 도중 막무가내로 행동하며 승무원에게 욕을 한 승객에게 기내 방송으로 욕설을 하고 비행기를 탈출했던 화제의 승무원, 스티븐 슬레이터가 미국에서 비난은 커녕 오히려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슬레이터의 행동에 많은 이들이 참 속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비행기에서 멋대로 행동하는 승객에 지친 승무원들에게 있어서 슬레이터의 행동은 그동안 꿈꿔왔던 판타지라고 전했습니다.

슬레이터의 페이스북에는 이미 그를 지지한다는 글이 수십만 건이나 달렸습니다.

최고 징역 7년형까지 예고됐던 슬레이터는 우리돈 300만 원 정도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는데 보석금을 누가 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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