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이뤄진 생태계 조사 결과 청계천에는 은어를 포함해 463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가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에 의뢰해 모두 다섯달에 걸쳐 실시됐는데요.
어류는 은어 외에도 참갈겨니, 돌고기, 피라미, 모래무지 등이 유속이 느린 곳이나 수풀 등지에서 쉽게 관찰됐습니다.
어류는 또, 대다수 어종이 알을 품고 있거나, 청계천 전구간에서 치어가 많이 발견돼 어류 생태계가 건강해졌음을 보여줬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송경섭/서울시 물관리국장 : 어류들을 위해서 생타 습지와 모래톱을 만들어줬습니다. 그래서 물고기들이 거기서 알을 낳고 휴식을 취함으로 해서 많은 어류들이 번식을 한 것으로.]
조류는 2년 연속 발견된 황조롱이를 포함해 모두 18종이며, 평소에 늘 볼 수 있는 새는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9종으로 조사됐습니다.
식물은 물억새, 각시붓꽃, 황매화 등 291종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었습니다.
시는 살아나고 있는 청계천 생태계를 위해 황소개구리 제거 계획을 세우는 한편 지속적인 관찰과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시민들에게는 서식환경 안정화를 위해 붉은귀거북 등 생태계 위해종을 무단방생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숙인이 판매하는 잡지 '빅이슈' 한국판 창간호가 지난달 4천2백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잡지 발행사인 빅이슈 코리아는 지난달 5일 발간된 창간호가 7월 31일까지 4천 2백부 가량 팔렸으며 노숙인 판매사원 10명이 평균 4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노숙인 판매사원은 80만원을 벌어 대부분 저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빅이슈 코리아 측은 노숙인들이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다는 희망을 찾고 자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판매자는 사업단에서 1400원에 받아온 잡지를 3천원에 팔아 1부당 1600원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빅이슈는 노숙인의 자활을 돕기 위해 지난 1991년 영국에서 창간된 대중문화잡지로 현재 세계 30여개국에서 발행되며 서울시가 판매인을 제외한 직원들의 인건비를 보조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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