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첫 출근한 김태호 후보자 "야당도 국정 파트너"

<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김태호 총리 후보자는 오늘(9일) 정부청사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어떤 마음가짐인지 들어봤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오늘 오전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 첫 출근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출근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부와 야당이 서로 극단적으로 가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호/국무총리 후보자 : 우리 야당도 이제 중요한 우리의 마음을 열고, 국정 파트너로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총리실 간부들로부터 한 시간 가량 업무 보고를 받았습니다.

김 후보자는 일부 언론이 자신을 백지 상태라고 표현한 사실을 언급하며 좋은 내용으로 백지를 채워달라고 총리실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는 하루종일 은평을 지역구를 돌며 당선인사를 다녔습니다.

[이재오/특임장관 후보자 : 청문회도 안 끝났는데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는 건 옳지 않지….]

정운찬 총리는 모레 오전 이임식을 치르고 곧바로 자택으로 돌아갑니다.

이에 따라 12일 0시부터 김태호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될 때까지는 총리 대행체제로 운영되며, 필요시에는 정부조직법에 따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총리직무를 대행합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김흥기, 영상편집 : 김종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