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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위에서 싸우다 바다 빠진 선원 2명 숨져

선박에서 싸우다 바다에 빠져 실종된 선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전 9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선착장에 인근 해저에서 문모(39.서울)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인 해경 122구조대가 발견했다.

앞선 2시 45분께에는 인근 해상에서 이모(48.경북 상주군)씨가 숨진 채 해경에 의해 발견됐다.

이들은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이곳에 정박했던 18t 규모 M호에서 다른 선원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M호 선원, 문씨는 다른 배의 선원이었으며 선원 4명은 1.8ℓ들이 소주 4병을 나눠 마셔 모두 만취한 상태였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사망자들이 몸싸움하다가 바다로 빠진 것으로 보고 동료 선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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