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쓰레기와 오물이 쌓여있던 주택가 공터와 빈집이 꽃밭이나 동네 주차장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주택가 흉물도 없애고 주민 편의 시설도 늘리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서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집들로 둘러싸인 조그만 공터에서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집터로 쓰기에는 크기가 작아 오랫동안 내버려진 이 자투리 땅은 이제 깨끗하게 손질돼 주민들의 꽃밭이 될 예정입니다.
[임병헌/대구 남구청장 : 남구는 자투리 땅이 많이 있습니다. 이 자투리 땅을 동네 주차장이나 조그마한 공원을 만들어서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서 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 남구청은 2년 전부터 이렇게 쓸모없이 버려진 땅을 정리해 동네 꽃밭과 주차장 50여 곳을 만들었습니다.
올해도 모두 40여 곳, 1만 1천 제곱미터의 자투리 땅을 찾아내 정비 사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박영희/대구시 대명동 : 이 공간이 전부 쓰레기장이었는데, 지금은 주차공간이 되서 너무 깨끗하고 좋습니다.]
대구 달서구도 주택가 흉물로 내버려진 빈집을 구입해 동네 주차장를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동네 주자장 10곳을 만들어 주차난에 시달리는 지역에 차량 350여 대를 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정일선/대구 달서구 교통행정팀장 : 앞으로도 우리가 매년 2~3개씩 조성할 계획입니다.]
자투리 땅의 화려한 변신으로 동네는 물론 주민들의 표정까지 밝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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