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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만 사람이 산다?…인구밀집 현상 가속화

<앵커>

수도 서울의 인구 집중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서울의 인구 밀도는 강원도의 190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보도에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서울의 인구밀도는 1제곱 킬로미터에 1만 6천 586명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이어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인천, 경기, 울산의 순으로 인구 밀도가 높았습니다.

서울은 전 국토 면적의 0.6%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분의 1인 1천만명 이상이 몰려 있습니다.

서울의 인구 밀도는 지난 2005년 잠깐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듬해인 2006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의 인구 밀도는 2004년 1제곱 킬로미터에 4천 742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시도 가운데 인구 밀도가 가장 낮은 곳은 강원으로 1제곱 킬로미터에 87명에 불과했습니다.

서울 인구 밀도의 190분의 1에 불과합니다.

경북과 전남, 충북의 인구 밀도도 1제곱 킬로미터에 200명이 안 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외환 위기를 거친 2000년 이후 서울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면서 인구밀집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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