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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로 떠오른 지소연…태극낭자 금의환향!

<앵커>

방금보신 메시말고 지메시라는 별명을 얻은 지소연 선수를 포함해서 우리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어제(4일) 저녁에 개선했습니다. 떠날때는 아무도 몰랐는데 돌아올떄는 공항이 시끌벅적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이 입국장에 들어서자 카메라 플래쉬와 함께 환호성이 터집니다.

선수들이 도착하기 3시간 전부터 100여명의 취재진이 입국장에 몰렸고 가족과 친지를 포함해 300 여명의 팬들이 나와 선수들을 반겼습니다.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해 베이징을 경유해 들어오는 14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에도 다들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출국했던 한 달 전과는 위상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문소리/U-20 여자월드컵팀 골키퍼 : 이렇게 많이 와주실 줄 몰랐고 정말 기분 좋습니다.]

[김균태/김나래 선수 아버지 : 21명 선수 모두가 딸 같습니다. 고생많았고 장합니다.]

월드스타로 떠오른 지소연은 입국장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소연/U-20 여자 월드컵팀 공격수 :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여자축구 발전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선수들 한 명 한 명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축하했습니다.

[최인철/U-20 여자 월드컵팀 감독 : 여자 축구 큰 업적 세워 기쁘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이런 결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대표팀은 오늘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해단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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