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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질주…친구 아버지 차 타고 나와 사고

<앵커>

면허도 없는 18살 청소년이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제행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승용차가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5일) 새벽 1시 반쯤 부산 생곡동 생곡쓰레기 매립장 입구에서 18살 이모군이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가로수를 들이 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앉아 있던 18살 정모군이 숨지고, 이 군 등 10대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 면허가 없는 이군 등이 친구 아버지 차를 몰래 타고 나와 경남 진해에서 부산까지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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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에는 경북 영주시 영주교 위에서 양배추를 싣고 가던 48살 유모 씨의 4.5톤 트럭에서 불이 나 차량 앞부분이 모두 탔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운전 도중 엔진 쪽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자 차를 세우고 대피했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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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 경북 영천시 완산동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나 천 5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노래방 기기에서 연기와 불꽃이 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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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쌍문동 쌍한교 다리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던 59살 김모 씨 등 일가족 4명이 갑자기 내린 폭우에 고립됐습니다.

김 씨 등은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30분만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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